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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3

3년 뒤 만화 출시 목표 옛날에 하고 싶던 일중에 "만화"출시가 있었는데 회사 다니느라 그 꿈을 잠시 접었었다. 주말 동안 오랜만에 그림 그리면서 문득 든 생각이 " 길게 잡고 준비하면 할 수 있지 않을까 " 였고, 3년 뒤 적어도 27살에는 단편 컷 만화 출시를 목표로 짬 내서 그림을 그려야겠다. 2022. 11. 27.
주말 아침부터 우중충한 날씨였는데 선선하고 시원해서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고 있었다. 요즘은 주말만 되면 일어나자마자 대청소를 한다. 밀린 빨래랑 설거지 그리고 쓰레기 버리기 이것저것? 하다 보면 아침 9시 10시 사이가 하루의 시작이다. 늦게 자도 7시 일찍 자도 7시 자꾸 일찍 깨다 보니까 알람도 맞추기 귀찮아졌다. 최근부터 운동을 시작해서 밤에 산책을 나가는데 운동장을 가면 매일 마주치던 사람들이 항상 있었다. 더 좋은것같기도하다 서로가 서로에게 자극도 되고 누가 달리기 시작하면 눈치 보다가 다 같이 달리기 시작한다 ㅋㅋㅋ 가깝게 붙어 걷는게 아닌데도 괜히 잡히는 기분이라 그런가 보다 ㅋㅋㅋ 강아지들도 여러번 본 적 있는데 확실히 체력은 나보다 좋은 것 같다. 두 바퀴 뛰고 쉬고 있으면 그들은 두 바퀴.. 2021. 8. 14.
나를 지켜주었던 보디가드 로봇 " 다시 보러 갈게! 기다리고 있어! 무섭고 멋진 친구들! " 꼬꼬마 시절 책가방을 매고 학원이 끝나면 항상 늦은 밤 11시-12시 집으로 가기 위해 거쳐야 했던 곳 중 하나 허름한 집들이 놓여있고 담벼락이 있었던 골목을 지나쳐야 했다 그 시간대 골목에는 유독 사람들이 없었고 흐릿한 조명이 몇 초마다 깜빡거리는 가장 무서웠던 곳 중 하나였다 ​ 골목을 지나갈 때까지 눈을 감고 달리기도 했고 크게 노래를 부르며 벌벌 떨며 지나갔던 곳이었다 어느 날 그 골목에 장난감 가게가 생겼는데 유리창으로 보이는 로봇들이 있었다 ​ 나를 지켜주러 온 보디가드 로봇들 같았다 언제 당할지 모를 내 상상 속의 몬스터들의 공격을 로봇들이 골목길을 지나갈 때 항상 지켜봐 주는 것 같았다 ​ 어른이 되고 현실을 깨달았을 때 조금은.. 2020. 11. 1.